공의 위치

  공의 위치는 상황에 따라 왼발쪽이나 중앙 혹은 오른발쪽에 둔다. 왼발쪽에 있는 공을 치면 공이 높이 날아가고, 중앙이나 오른발쪽에 있는 공을 치면 낮게 날아간다. 또 벙커나 러프나 지면경사가 기울어 있는 곳의 경우에는 공을 정확하게 치려면 공의 위치가 적절해야한다.

  보통의 공 위치는 드라이브 샷을 할 때는 공을 왼발쪽에, 우드나 롱아이언은 중앙에서 왼발쪽에, 미들아이언 이하의 클럽은 양 발의 중앙에, 치핑은 오른발쪽에, 퍼팅은 왼발쪽에 둔다.

공을 낮게 칠 때공 위치는 오른발쪽에 둔다(바람이 앞에서 불 때, 공을 나무 밑으로 쳐야 할 때의 경우).

공을 높게 칠 때는 공 위치를 왼발쪽에 둔다(바람이 뒤에서 불 때, 공을 나무위로 넘길 때, 그린이 높은 곳에 있을 때의 경우).

지면경사에서는 왼발이 오른발보다 높거나 낮은 경우 모두 높은 발쪽에 공을 둔다.

깊은 러프나 디보트안에 있는 공은 중앙보다 오른발쪽에 둔다.

그린 근처에 있는 벙커의 경우는 왼발쪽, 페이웨이 벙커는 중앙보다 약간 오른발쪽에 둔다.

 구질이나 상황에 따라 스윙방법은 바꾸지 않고 공의 위치를 달리하여 원하는 샷을 할 수 있다. 공의 위치가 변해서 어색하겠지만, 연습을 통해 확신을 갖고 필드에서 적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