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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업]  경사에서 클럽 선택 스크랩 0회
양충모(ycmoi99) 등록일: | 조회: 821

지면경사에서 클럽 선택

왼발이 오른발보다 위에 있는 경사에서 클럽선택

 

지면경사에 있는 공을 정복하는 것은 골프가 쉬워지는 지름길이다. 경사면에서는 “정확하게 치기”와 “방향 예측하기”와 “거리 맞추기”가 있다.

클럽에는 드라이브, 페어웨이 우드, 아이언, 웨지, 퍼터로 구분 하는데, 퍼팅과 드라이브 샷을 제외하고는 경사면에 있는 공을 쳐야 할 때가 많다.

경사면에서 공을 칠 때 “클럽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골프스윙은 같은 힘과 같은 방법으로 일정하게 하지만 클럽마다 샤프트 길이와 클럽면이 기울어있는 각도 차이로 공이 날아가는 거리가 다르다.

페어웨이 우드와 롱아이언은 정확한 비거리를 원할 수 없지만, 숏아이언으로 칠 때는 공을 깃대 근처에 보내려 한다. 드라이브를 잘 친 후 공과 깃대가 가까운 거리에 있을 때 그 홀에서 당연히 “파”나 “버디”를 예상한다. 그 공이 경사면에 있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대충 한 클럽 길게나 짧게 잡고 친다. 이렇게 친 공은 그린에 올라가지 않아 쉽게 “보기”를 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스윙이 좋았고 공을 정확하게 쳤지만 경사를 고려하지 않고 클럽선택을 해서 생긴 일이다. 클럽 선택을 잘 했다면 쉽게 점수를 잃을 이유가 없는데 참 안타까운 일이다.

경사면에서 클럽선택은 무엇보다 먼저 고려해야 한다.

아이언클럽은 한 클럽마다 클럽면의 기울기가 4°, 클럽길이는 1/2 인치(1.25cm) 차이가 나고, 비거리는 10m 정도 차이가 난다. 그리고 경사면에서는 풀스윙을 할 수 없다. 경사면이 8°인 곳에서 스윙할 때 스윙스피드는 정상보다 90% 정도가 된다.

공이 깃대에서 9i(9번아이언) 거리에 있고, 왼발이 오른발보다 위에 있는 지면기울기가 8°일 경우 클럽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할까?

지면경사 8°에 맞게 어드레스하면 42°인 9i은 50°경사가 되므로 원래 클럽보다 두 클럽 긴 7i을 선택해야 하고, 스윙스피드를 고려하면 한 클럽 더 긴 6i을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그립은 1.5인치(3.78cm) 짧게 9i와 같은 길이로 잡는다. 결국 세 클럽 더 길게 잡아야 한다.

경사면 각도를 아는 방법은 검지와 중지로 클럽을 수평으로 하여 지면과 클럽의 각도를 확인한다. 10°를 기본각도로 하고 각도 크기를 미리 익혀 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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