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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  오른손이 하는 역할 스크랩 0회
양충모(ycmoi99) 등록일: | 조회: 3064

오른손이 하는 역할

   골프스윙을 배우면서 “힘빼기 3년” 이란 말을 듣는다. 몸에 힘을 빼고 부드럽게 치라는 의미이다. 그렇다고 온몸에 힘을 다 빼면 강하게 칠 수 있을까? 힘을 빼란 말은 오른손을 두고 한 말이다. 어드레스 때 너무 긴장해서 경직되지 말고, 백스윙시작 하면서도 부드럽게 하고, 다운스윙 시작을 손이나 어깨로 하지 말고, 피니시 때도 균형잘 잡아 마무리하고, 임팩트 때 클럽은 빠르게 회전하는 등을 위해 오른손에 힘을 주기보다 빼기로 얻을 수 있다.

공을 강하게 치고 싶어서 오른손에 강한 힘을 주는 오류를 범한다. 첫째는 백스윙을 시작할 때 오른손 힘으로 클럽을 빠르게 당기면서 오른팔꿈치를 옆구리쪽으로 붙이는 실수, 둘째는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전환할 때 오른손 힘으로 클럽을 옮기려하다가 굽혔던 클럽과 팔을 펴면서 스윙 궤도를 이탈하는 잘못을 하고, 셋째는 임팩트 때 역시 오른손 힘이 강해서 손목을 굽힌 채 클럽을 밀고 나감으로 클럽회전속도는 오히려 느려진다. 이것은 공을 멀리 보내고 싶은 마음이 오른손에 전달되기 때문이다.

골프스윙을 할 때 오른손이 하는 일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스윙 중 클럽이 궤도를 벗어나지 않도록 클럽을 받치는 일, 둘째는 임팩트 때 손바닥에 감지되는 클럽페이스를 목표로 향하는 감각적인 일을 한다.

받치는 일 : 어드레스와 임팩트 때 클럽이 지면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그립 아래를 오른손 중지와 약지가 받치는 일, 클럽이 흔들리지 않도록 그립 옆을 받치는 일, 백스윙탑과 피니시 때 클럽헤드가 지면 쪽으로 떨어지지 않도록(오버스윙하지 않도록) 오른손바닥은 왼손엄지를 받치는 일을 한다. 오른손은 클럽을 당기기보다 받치기를 한다.

감각적 일 : 임팩트 때는 오른팔꿈치를 폄으로 오른손을 스냅(손의 굽힘-폄-굽힘)을 한다. 순식간에 이동하는 스냅이지만 공을 칠 때 클럽페이스를 목표방향으로 향하는데 집중한다. 오른손바닥의 방향과 클럽페이스의 관계를 정한 후에는 클럽페이스보다는 손바닥 방향에 집중하여 클럽페이스 방향을 예측한다.

다트게임, 구슬치기, 창던지기, 공 던지기, 배구, 탁구, 배드민턴, 농구, 야구, 테니스, 당구, 볼링 등 거의 모든 운동이 오른손 감각에 집중하는 것처럼 골프도 마찬가지다.

오른손 힘빼기와 오른손 감각에 관련 연습은 골프 경기력을 높이는데 결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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