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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  왼손이하는 역할 스크랩 0회
양충모(ycmoi99) 등록일: | 조회: 2150

왼손이 하는 역할

“골프스윙은 왼손으로 한다?” “골프는 왼손잡이가 오른손잡이 방향으로 치는 것이 더 유리하다?” 등 왼손을 강조해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골프 스윙을 할 때 어느 손이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 없고 두 손은 각 각 다른 역할을 한다.

 

왼손은 그립 끝을 잡고 기준이 된다. 클럽샤프트는 왼팔과 같은 선상에 있다. 오른팔과 함께 보면 소문자 "y"자 모양이다. 왼손은 그립을 강하게 잡아 클럽을 누르는 일을 하고 오른손은 왼손 앞에서 클럽을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이 때 클럽면과 왼 손등의 방향은 클럽페이스를 바로 세웠을 때 왼 손등이 반쯤 보이게 한다. 이 위치는 왼손이 회전하는 범위(270°)의 중간(135°)이다. 백스윙은 왼손으로 클럽을 움직이면서 시작한다.

왼손을 아래로 굽히면서 엄지를 내미는 그립을 하면 클럽 회전이 자연스럽지 못하게 된다.

엄지와 검지는 망치, 칼 등을 쥘 때와 비슷한 모양이 좋다. 엄지와 검지는 힘을 빼고 중지, 약지, 새끼손가락과 손바닥의 힘으로 그립을 잡는다.

백스윙 시작 때 왼손으로 클럽을 이동한다.이 때 왼손으로 백스윙하면서 클럽을 부드럽게(급하지 않게) 이동시켜야 한다. 만약 오른손으로 클럽을 움직이면 힘을 주고 있는 오른손목이 굽혀지기 보다는 오른 팔꿈치가 굽혀지기 쉽다. 그래서 스윙아크가 작아지고 클럽이 낮게 백스윙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임팩트 때 왼손은 강하게 지탱하여 오른손이 자연스럽게 릴리스 되도록 유도한다.

왼손악력이 약해 드라이브 거리가 짧은 경우가 많다. 스윙하면서 왼손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초보자들은 오른손 힘으로 클럽을 움직이려한다. 오른손으로 스윙을 주도하면 회전이 느려지고 비효율적인 동작이 되면서 오른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왼손악력을 높여 스윙을 효율적으로 하고, 손이나 팔꿈치에 통증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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